KT전국민주동지회
인간다운 KT를 만드는 사람들
검색
검색
로그인
소식지/성명서
현장의 목소리
사진/동영상
언론
소개
이름
비밀번호
비주얼
텍스트
<P>작년에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기록물 반출 혐의로 노무현을 압박했을 때, 노무현이 이명박에게 보냈던 편지. <BR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/P> <P>이명박 대통령님, <BR>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. </P> <P><BR>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. <BR>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<BR>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. <BR>그래서 버티었습니다.</P> <P>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<BR>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, 행정관 7-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? <BR>내 지시를 따랐던,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.</P> <P>이명박 대통령님, <BR>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. 나에게 책임을 묻되,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.<BR>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. </P> <P>“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.”<BR>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.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.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,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. <BR>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‘감사하다’고 말씀드렸습니다.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.</P> <P>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.<BR>“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”고 했습니다.<BR>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.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.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. <BR>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.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.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‘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’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.<BR>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. </P> <P>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. <BR>“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.” <BR>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,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.<BR>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.<BR>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. </P> <P>이명박 대통령님, <BR>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>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. <BR>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.<BR>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.</P> <P>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? <BR>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. <BR>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,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,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. <BR>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. </P> <P>이명박 대통령님, <BR>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.</P> <P>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? <BR>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? <BR>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? <BR>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? <BR>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? </P> <P>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? <BR>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? </P> <P>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?</P> <P>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.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.</P> <P>이명박 대통령님, <BR>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?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‘파탄’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,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.<BR>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.</P> <P>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.</P> <P><BR>2008년 7월 16일</P> <P>16대 대통령 노 무 현.................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. 대통령과 대통령간 오가는 편지속에 담긴 진실은 지금의<BR> 노무현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진실입니다. 우리kt도 제발 정신차립시다,... 진실을 모르고서 누가 잘했다 못했다기보다는<BR>노무현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않고 열등감에 자신의 치적으로 국토를 잘라내는 일에만 몰입한<BR>사람과 마음으로 정을나눈 사람과 비교한다는것은 이치에안맞죠... kt분들 제발 공부도하고 진실을 왜곡하지맙시다...</P>
링크 삽입/편집
닫기
대상 URL을 입력하세요
URL
링크 텍스트
새 탭에서 링크 열기
또는 기존의 컨텐츠에 링크하기
검색
지정된 검색어를 찾을 수 없습니다. 최근의 아이템을 보여줍니다.
아이템을 선택하려면 검색이나 상하 방향키를 사용하세요.
취소